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입력 2015-06-11 11:24  


한국형 핀테크의 현재 방향

정부와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과 관련해 은산분리 규제완화를 검토하기로 한 바, 올해 초 이미 IT와 금융을 융합하여 창조금융을 활성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고 그중 하나인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위주의 금융제도 개편'이라는 과제 중 하나이다.

최근 금융권의 변화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준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 금융위는 데모데이를 비롯하여 정책 지원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T는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여, 핀테크와 IOT분야를 중심 사업으로 공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융 결제원에서도 그동안 핀테크 사업의 한계였던 정책사업화 부분에 관한 표준화를 유관 기관과 협의하는 등 걸림돌로 여겨졌던 부분을 가장 근본적인 부분부터 해소하고자 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 금융권 또한 지원 표준화에 따른 각종 선행 사업을 위한 MOU 및 컨소시엄이 빠르게 형성 중이다.

앞서 열린 핀테크 지원센터 데모데이 MOU는 이와 같이 변화 되고 있는 금융환경을 가장 잘 반영한 행사였다. 위즈도메인은 현대증권과 특허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번호만 입력하면 특허의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IP 빅데이터 로봇을 선보였으며, (주)핀테크는 하나은행과 함께 대출 신청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를 정보기술(IT)로 수집해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선보였다.

(주)더치트는 우리은행과 금융사기 빅데이터를 활용해 계좌 이체 고객에게 수취 계좌의 금융사기 피해 이력을 미리 안내해주는 피해 방지 솔루션을 내놨다. (주)이리언스는 IBK기업은행과 홍채를 활용한 비대면 본인 확인 및 간편 결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생체 인식 수단 중 가장 강력한 보안성을 보이는 홍채를 활용해 금융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내 유일의 알고리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모든 기술을 보유한 (주)이리언스는 당시 홍채 인식 결제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이리언스가 선보인 홍채 인식 기술은 인증센터와 연동해 홍채가 등록된 사람만이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단말기에 Plug-in하여 사용 할 수 있는 디바이스 뿐 만이 아닌 스마트폰에서 본인 등록을 통 한 로그인, 자금 이체 등이 가능하도록 국내 대형 단말 제조사와 협의 중이며, 기업은행과 함께 연내에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과 생체인증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멘토 금융기관과 함께 성공적인 핀테크 기술의 정착을 위해 최선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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